미국 프로농구(NBA) 최고 스타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전설' 마이클 조던의 뒤를 이어 할리우드 영화 '스페이스 잼'의 주연을 맡게 될까.
지난 2일(현지 시각) 미국 할리우드리포터는 르브론 제임스가 농구 영화 '스페이스 잼' 후속 편의 주연을 맡는다고 보도했다.
'스페이스 잼'은 지난 1996년 실사, 루니 툰 만화 주인공들이 등장한 SF 어드벤쳐 영화로 외계에서 온 괴물들과 당대 최고 NBA 스타이자 전설인 마이클 조던이 농구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실제로 마이클 조던이 본인의 모습 그대로 출연해 많은 화제를 낳았다.
'스페이스 잼'을 비롯해 '분노의 질주6'와 '스타 트렉 비욘드'의 저스틴 린 감독은 이번 '스페이스 잼' 후속 편에서도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
이에 대해 ESPN 스포츠는 "아직 르브론 제임스는 '스페이스잼' 후속편 출연 계약에 사인을 하지 않았다. 최종 확정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르브론 제임스의 '스페이스 잼' 후속편 출연에 대한 보도가 엇갈리고 있는 셈.
르브론 제임스가 '스페이스 잼' 후속 편을 통해 색다른 연기력을 선사하게 될 지 지켜볼 일이다.
르브론 제임스의 연기 도전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르브론 제임스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에 출연해 남다른 연기력을 발휘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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