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봉 7일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다양성 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우리들'이 개봉 2주차를 맞아 무대 인사 일정을 확정하고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23일 배급사 엣나인필름에 따르면 '우리들'의 윤가은 감독과 최수인, 설혜인, 이서연, 강민준 등 주연 배우들은 개봉 2주차에도 서울, 경기 지역에서 무대 인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25일에는 윤가은 감독, 배우 최수인, 설혜인, 강민준이 서울 인디스페이스, 아리랑시네센터,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경기 CGV오리를 찾아 관객들과 만난다.
특히 인디스페이스에서 상영 후에는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과 윤 감독이 함께하는 GV(관객과의 대화)도 예정돼 있어 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 날인 26일에는 보라 역을 맡은 이서연 배우가 합류해 아트나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 CGV여의도를 방문해 무대 인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우리들'은 엄마보다 친구가 더 좋은 열한 살 소녀 선(최수인 분)의 어른 만큼 곤란하고 고민스러운 인간관계를 담담하고 집요하게 따라가는 작품. 지난 16일 개봉한 이 영화는 80개 미만의 상영관으로 개봉 7일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하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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