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할리우드]마블 새 악당은 트럼프?-故로빈윌리엄스 다시 본다

발행:
윤성열 기자
[별★브리핑]
마블 코믹스에 새로 등장한 빌런(위),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의원 / 사진=마블 코믹스, AFPBBNews뉴스1
마블 코믹스에 새로 등장한 빌런(위),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의원 / 사진=마블 코믹스, AFPBBNews뉴스1


○…마블이 최근 발행한 만화 속 악당이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와 닮아 주목 받고 있다. 공개된 악당의 이름은 모닥(MODAAK)으로 '미국 왕으로 디자인 된 정신적 유기체'(Mental Organism Designed As America's King)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는 마블 만화 속 대표적인 악당인 모독(MODOK) '오직 살인을 위해 디자인 된 정신적 유기체(Mental Organism Designed Only for Killing)를 패러디 한 이름이다. 이 캐릭터는 지난달 29일 발행 된 '스파이더 그웬'에서 등장했다. 이 캐릭터는 큰 머리, 푸른 눈, 금발, 작은 손을 가지고 있다. 외신은 이 같은 특징이 도널드 트럼프와 닮았다고 소개했다.


/사진='굿 윌 헌팅' 스틸


○…맷 데이먼,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영화 '굿 윌 헌팅'이 20년 만에 재개봉한다. '굿 윌 헌팅'의 탄생 2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8일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연된다. 1997년 개봉해 사랑받은 구스 반 산트 감독의 '굿 윌 헌팅'은 천재적인 두뇌를 가졌으나 내면의 상처로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못하는 윌 헌팅(맷 데이먼)이 진정한 멘토 숀 맥과이어(故 로빈 윌리엄스)를 만나게 되면서 새로운 꿈을 꾸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당시 작품상 등 아카데미 9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각본상과 남우조연상 등을 받았다. '굿 윌 헌팅'은 맷 데이먼이 할리우드 톱스타 반열에 오르도록 한 작품이기도 하다. 고 로빈 윌리엄스와의 호흡 또한 영화팬들에게 먹먹한 감흥을 남겼다.


/사진='수어사이드 스쿼드' 스틸


○…올 여름 기대작 DC 히어로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새로운 스틸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조커, 할리퀸, 데드샷, 아만다 월러 등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할리퀸 역할을 맡은 마고 로비. 그는 감옥 안에서 책을 읽고 커피를 마시며 눈길을 끈다. 조커 역할을 맡은 자레드 레토는 다양한 표정을 선보인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더 나쁜 악당을 처치하기 위해 조직된 DC 만화 대표 악당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엇갈린 반응을 얻었던 DC 히어로 대전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으로 구겨진 DC의 자존심을 세워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8월 5일 개봉 예정.


성룡 /사진=스타뉴스


○…성룡이 애니메이션 '넛잡2'에서 목소리 연기를 선보인다. '넛잡2'에서 쿵푸 마스터 미스터 팽의 목소리를 맡아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실제 중화권 출신 세계적인 액션스타인 성룡이기에 더 흥미롭다. 극 중 미스터 팽은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귀여운 외모와 달리 냉철한 암흑가의 보스로 반전을 선사한다. '넛잡'은 한국 애니메이션 업체 레드로버가 제작에 나선 글로벌 애니메이션 시리즈. 2014년 개봉한 1편 '넛잡:땅콩 도둑들'은 전세계 박스오피스에서 1억20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했다. '넛잡2'는 2017년 5얼 19일 개봉을 앞뒀다.


/사진=='마이 리틀 자이언트' 스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신작 '마이 리틀 자이언트(BFG)'가 감독의 최고 흥행실패작이 될 위기에 몰렸다. 북미에서 개봉한 '마이 리틀 자이언트'는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4위에 머물렀다. 3주째 1위를 지키고 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는 물론이고 타잔을 주인공 삼은 정글 액션물 '레전드 오브 타잔', 범죄 스릴러 '더 퍼지3'에도 밀렸다. 지난 4일은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였음에도 전날보다 관객 수가 30% 넘게 곤두박질쳤다. 포브스는 '마이 리틀 자이언트'가 스티븐 스필버그의 최고 실패작이 될 수 있다'는 제목의 기사로 지금과 같은 수준이라면 '마이 리틀 자이언트'의 북미 개봉 수입이 5500만~6500만 달러 안팎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외 수입으로 다소 만회가 가능하겠지만 제작비 1억4000만 달러가 투입된 대작으로선 참혹한 성적표다.


어벤져스'의 토르(왼쪽)와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토르/ 사진=스틸컷


○…마블 히어로 영화 '토르 : 라그나로크'(이하 '토르3')가 첫 촬영을 시작했다. '토르3'은 지난 4일 오스트레일리아의 퀸즈랜드 골드 코스트 빌리지 로드쇼 스튜디오에서 첫 촬영에 돌입했다. 연출을 맡은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도 자신의 트위터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촬영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토르3'는 어벤져스의 일원으로 사랑받고 있는 아스가르드 왕자 토르의 이야기를 그린 마블 히어로 영화 '토르'의 3번째 이야기다. 토르 역을 맡은 크리스 헴스워스를 비롯해 헐크 역 마크 러팔로, 로키 역 톰 히들스턴이 출연할 예정이다. 2017년 11월 3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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