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윌헌팅', 2만 관객 돌파..20년만에 재개봉 속 선전

발행:
윤성열 기자
/사진='굿 윌 헌팅' 스틸컷
/사진='굿 윌 헌팅' 스틸컷


20년 만에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탄생한 영화 '굿 윌 헌팅'(감독 구스 반 산트)이 개봉 5일 만에 2만 관객을 돌파했다.


2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굿 윌 헌팅'은 지난 21일 하루 동안 6573명을 동원했다. 지난 17일 개봉 후 누적 관객은 2만5828명이다.


재개봉작임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관객을 동원하며 선전하고 있다. '굿 윌 헌팅'은 1997년 개봉해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올해 개봉 20주년을 맞아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탄생됐다.


'굿 윌 헌팅'은 천재적인 두뇌를 가졌으나 내면의 상처로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못하는 윌 헌팅(맷 데이먼)이 진정한 멘토 숀 맥과이어(故 로빈 윌리엄스)를 만나게 되면서 새로운 꿈을 꾸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당시 작품상 등 아카데미 9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각본상과 남우조연상 등을 받았다. '굿 윌 헌팅'은 '제이슨 본'으로 내한해 화제를 모은 맷 데이먼이 할리우드 톱스타 반열에 오르도록 한 작품이기도 하다. 최근 사망 2주기를 맞은 고 로빈 윌리엄스와의 호흡 또한 영화팬들에게 먹먹한 감흥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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