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익준-박정범-윤종빈-봉만대..연기하는 감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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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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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에서 연기하는 감독들을 두루 볼 수 있게 됐다.


에로 장인 봉만대 감독이 배우로 출연한 '한강블루스'가 22일 개봉한 데 이어 양익준과 박정범, 윤종빈 감독이 배우로 출연한 '춘몽'이 10월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재현이 배우와 감독을 맡은 '나홀로 휴가'도 22일 개봉했다.


'한강블루스'에서 남다른 연기력을 선보인 봉만대 감독은 '신부수업' '불꽃처럼 나비처럼' 등 여러 영화에서 단연으로 출연했다. 자신의 연출작인 '아티스트 봉만대'에선 주연을 맡기도 했다. 그는 최근 '한강블루스' 이후 배우 생활을 그만둘 것이라고 밝혔으나 거장 감독이 러브콜을 보내면 은퇴를 번복할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조재현은 첫 연출작인 '나홀로 휴가'에 짧게 등장, 배우보다는 감독 역할에 더 집중했다.


'춘몽'은 세 감독이 주인공이다. '똥파리' 양익준 감독, '무산일기' 박정범 감독, '범죄와의 전쟁' 윤종빈 감독이 실명 그대로 등장해 한예리와 정분을 나눈다. 세 감독은 '춘몽'에서 자신들이 연출과 주연을 맡았던 각 영화 캐릭터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연기를 선보인다. 양익준은 '똥파리', 박정범은 '무산일기', 윤종빈은 '용서받지 못한 자'의 모습을 '춘몽'에 가져왔다는 후문.


'춘몽'은 10월6일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관객에 가장 먼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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