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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페레그린' 美서 첫주 1위..'매그니피센트7' 3위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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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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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버튼의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개봉 첫 주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달 30일 북미 전역에서 개봉한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하 미스 페레그린)은 첫 주말 2887만 1140달러(약 318억원) 수입을 올려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같은 날 개봉한 '딥워터 호리즌'은 2022만 3544달러 수입으로 2위를 기록했다.


'미스 페레그린'은 할아버지의 죽음의 단서를 쫓던 중 시간의 문을 통과한 제이크가 미스 페레그린과 그녀의 보호 아래 무한 반복되는 하루를 사는 특별한 능력의 아이들을 만나며 놀라운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판타지. 한국에서는 지난 달 28일 개봉해 꾸준한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한 주 앞서 개봉한 '매그니피센트7'은 '미스 페레그린'과 '딥워터 호리즌' 개봉으로 3위로 하락했다. '매그니피센트7'은 북미에서 6153만 2784달러를, 해외에서 4007만 4097달러를 벌여들여 총 1억 160만 6881달러 수입을 기록 중이다. 제작비가 9000만 달러로 추정돼 손익분기점을 천만 달러 가량 상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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