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톰 크루즈 주연의 '아메리칸 메이드'가 18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한국에서도 흥행할 수 있을까.
오는 14일 한국에서 개봉을 앞둔 '아메리칸 메이드'는 민항기 1급 파일럿 배리 씰(톰 크루즈 분)이 CIA의 제안으로 비밀 프로젝트에 합류하면서 FBI, CIA, 백악관 그리고 세계 최대 마약 조직까지 속이며 하늘에서 세상을 갖고 논 범죄 액션 영화다.
배급사 UPI코리아에 따르면 '아메리칸 메이드'는 18개국(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영국·아일랜드, 덴마크, 이집트, 에스토니아, 인도네시아, 폴란드, 루마니아, 스웨덴, 타이완, 키프로스, 헝가리, 레바논, 중동, 네덜란드, 포루투갈, 아랍에미리트)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또한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 약 1980만 달러(한화 약 223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본격적인 흥행 열풍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북미에서 개봉하기 전 이와 같은 흥행 성적을 이루었다는 것은 전세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부분이다.
이와 함께 톰 크루즈가 한국에서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만큼, 올 상반기 '미이라'에 이어 하반기에도 그의 주연작이 또 한 번 한국에서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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