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주3' 최성국 "오랜 친구 만난 느낌..韓의 '007' 될까"(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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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선영 기자
/사진=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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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성국(47)이 '구세주' 시리즈에 3번째로 출연한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 한국의 '007시리즈'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성국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자신이 주연한 '구세주:리턴즈'(감독 송창용) 개봉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최성국은 "사실 '구세주'란 제목을 걸고 또다시 인사를 드릴 수 있을지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구세주' 1편이 막을 내리는 날 소주 한 잔 하며 짠하게 헤어졌는데 다시 하게 됐다. 전편 배우들이 어떻게 된 건지 연락이 많이 오더라"라고 말했다.


최성국은 이어 "'구세주:리턴즈'는 오래된 친구를 다시 만난 느낌이다"라며 "'구세주' 1편은 가장 애정이 가는 영화였다. 일부러 직접 연예국에 전화해서 출연해 홍보하고 싶다고 부탁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최성국은 "'구세주' 1편에는 복학생 한량으로 나왔고, 2편에서는 집에서 노는 한량, 3편은 40대 초반의 가장으로 나왔다"며 "그래서 배역도 나와 함께 나이를 먹어가는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구세주 시리즈가 이어지면 한국의 '007시리즈'같은 영화가 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구세주: 리턴즈'는 1997년 IMF 시절, 사업 실패로 빚더미에 오른 가장 상훈(최성국 분)과 사채업자(이준혁 분)의 해프닝을 그린 정통 코미디 영화로 채무 관계를 비롯해 청춘들의 인생사를 그렸다. 오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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