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동일이 현장에서 '막둥이'가 됐다며 연기 늘었다는 칭찬을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성동일은 9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반드시 잡는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성동일은 "영화를 찍으며 현장에서 막둥이 소리 듣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백윤식 선배님 계시고 천호신 선배님도 계시다"라며 "고사 때 천호진 선배님이 백윤식 선배님에게 가더니 '형님, 저희들이 재롱 많이 떨 테니 재밌게 하시죠'라고 하시더라. 막둥이라 식사 하실 때도 늘 인사하고 여쭤보고 했다"고 웃음지었다.
성동일은 "어느 날은 백윤식 선배님이 '동일아 오늘 보니 연기 많이 늘었더라'라고 하셨더라"라고 너털웃음을 지으며 "막둥이는 정말 처음이다. 연기 많이 늘었다는 칭찬도 태어나 처음이다"라고 덧붙였다.
'반드시 잡는다'는 30년 전 해결되지 못한 장기미제사건과 동일한 수법으로 또 다시 살인사건이 벌어지자 동네 터줏대감 심덕수와 사건을 잘 아는 전직 형사가 의기투합해 범인을 잡으려 하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작품이다. 오는 29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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