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존슨 감독이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가 원작, 프리퀄 등처럼 주인공이 성장해 가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라이언 존슨 감독은 7일 오후 서울 CGV왕십리에서 열린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 라이브 컨퍼런스에 위성 화상으로 참석해 영화의 주인공 레이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이번 영화는 모든 '스타워즈'와 마찬가지로 점점 더 성장하고, 나의 입지가 무엇인지 찾아가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 (주인공) 레이는 본인이 각성을 하려고 한다. 나의 자리, 내가 누구인가라는 답을 찾으려 한다"며 "그 부분 중 하나가 '나는 어디서 왔을까'다. 이런 것을 계속 추구하는 과정이 담겼다"고 여주인공 레이에 대해 설명했다.
라이언 존슨 감독은 영화 속 여성 캐릭터의 등장과 관련 "오리지널에도 있다. '스타워즈' 시리즈는 항상 강력하고 예기치 못한 여성 캐릭터가 등장한다. 오리지널, 프리퀄 등에서도 그렇다. 저 역시 이런 것을 이어가야 된다고 생각했고, 이번에도 넣었다"고 말했다.
이어 "강력한 여성 캐릭터들이 나왔는데, 이를 배우들과 함께 해 좋았다"면서 영화 속 등장하게 될 여성 캐릭터의 활약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이밖에 이번에 함께 호흡한 마크 해밀에 대해선 어린 시절 '스타워즈' 시리즈를 통해 본 배우라면서 "제 삶의 일부"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는 14일 한국에서 개봉하는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는 비밀의 열쇠를 쥔 히로인 레이를 필두로 핀, 포 등 새로운 세대가 중심이 되어 거대한 운명을 결정지을 빛과 어둠, 선과 악의 대결을 그렸다. 시리즈 사상 가장 충격적인 결말을 예고하고 있어 '스타워즈' 팬들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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