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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韓시장 저주 재현..'라스트제다이'도 흥행↓

발행:
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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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시리즈는 한국에선 흥행이 안된다는 징크스가 이번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1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타워즈: 라스트제다이'는 지난 16일 22만 3865명을 동원해 '강철비'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강철비'는 이날 53만 4100명을 동원했다. '스타워즈: 라스트제다이'와 두 배 차이가 난다.


'강철비'와 같은 날인 지난 14일 개봉한 '스타워즈: 라스트제다이'는 16일까지 누적 관객 44만 7550명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한국에서 저조한 성적과 달리 '스타워즈: 라스트제다이'는 본고장인 북미에선 첫 주말 2억 2000만 달러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2억 달러를 돌파할 경우 2017년 북미 최고 오프닝 성적이 된다. 비록 북미에선 '스타워즈: 라스트제다이'에 대해 열혈팬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지만 새로운 변화를 반기는 호응이 더욱 크기에 흥행전선에는 이상이 없을 것 같다.


한국에선 '스타워즈: 라스트제다이'에 대한 호평이 많지만 이 시리즈에 대한 관객의 충성도가 낮아 흥행열기가 쉽게 달아오르고 있진 않다. '스타워즈'는 그간 한국에선 유달리 흥행이 저조했다.


새롭게 출발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327만명을 동원해 한국시장의 저주를 깨나 싶었더니 '스타워즈: 로그원'은 101만명 동원에 그쳤다. '스타워즈: 라스트제다이'는 개봉 당일까지 '강철비'보다 예매율이 높아 징크스를 깨는 데 기대가 컸지만 '강철비' 절반에 못미치는 관객이 들고 있다.


현재 추세라면 '스타워즈: 라스트제다이'도 한국시장 저주를 깨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철비'에 첫 주 흥행이 밀리면서 2주차에 더욱 어려운 싸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12월20일 '신과 함께' '위대한 쇼맨' 등이 개봉하면 '강철비'에 뒤진 '스타워즈: 라스트제다이'로선 스크린 잡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


과연 '스타워즈:라스트제다이'가 입소문으로 뒷심을 발휘해 한국시장 저주를 깰 수 있을지, 전망이 밝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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