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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 "신혜선 잘 될 줄 알았다. 연기대상 기대"(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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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배우 성훈/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성훈/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성훈(본명 방성훈·34)이 KBS 2TV 드라마 '아이가 다섯'(2016년)에서 연인으로 호흡했던 신혜선의 성공을 예감했다고 밝혔다.


성훈은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愛)'(감독 박희준) 인터뷰에서 자신과 호흡한 이후 줄곧 안방극장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신혜선에 대해 "잘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황금빛 내 인생'에 나온다고 했을 때도 잘 될 거라고 생각했었다"며 "계속 작품 출연하면서 주인공까지 하게 됐다. 잘 될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혜선 씨는 잘 되고 저는 공중파에서 주인공 못했다고 아쉽거나 부러워 한 적은 없었다. 저도 하다보면 잘 될 거고, 열심히 하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성훈은 신혜선에 대해 호평을 이어가면서 "연기대상 때도 혜선 씨가 받았어야 했다. 제가 상(신인상)을 받게 됐다. 개인상 아닌 커플상을 주셨더라면 더 뜻깊지 않았나 싶다. 그녀한테 사실 미안했다. 그러나 이번에 연기대상에서는 그런 부분을 본인이 충분히 채울 것 같다"면서 KBS 연기대상에서의 수상을 예상했다.


그는 내년에 자신의 새로운 모습도 기대해 달라고 했다. 특히 최근 KBS 드라마 '마음의 소리' 캐스팅 소식을 언급하면서 "내년 1월 중순에 촬영을 시작할 것 같다. 또 '나 혼자 산다' 촬영분도 있다. TV를 통해 다시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마음의 소리'는 '리부트:얼간이들'이라는 부제와 함께 내년 새롭게 제작되고, 주인공 조석 역을 성훈이 맡게 됐다.


성훈은 "'마음의 소리'는 원작인 웹툰을 제가 굉장히 좋아한다. 10년 지난 웹툰인데, 지금까지 한 번도 안 빠트리고 봤다. 드라마 출연은 사실 거절도 몇 번 했었는데, 함께 하게 될 배우와 연출을 맡은 감독님이 누구인지 듣고, 출연하기로 했다"면서 "주인공 모습과 실제 제 모습이 별반 다르지 않다. 물론 원작을 잘 아시는 분들이 있으니 연기로 잘 섞어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돌아와요 부산항애'는 부산 최대 범죄 조직의 유물밀반출 사건에 연루된 쌍둥이 형제 태주(조한선 분), 태성(성훈 분)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2018년 1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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