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백성현이 입대 전 마지막 스케줄로 '스타박스 다방' 시사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털어놨다.
백성현은 28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스타박스 다방' 기자간담회에서 "솔직히 워낙 (촬영한지) 오래돼 잘 기억이 안난다. 개봉할 줄 몰랐다"고 토로했다.
'스타박스 다방'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엄마의 강권에 사법고시를 준비하지만 커피가 너무 좋은 성두가 강원도 삼척으로 내려가 이모가 운영하던 별다방을 리모델링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백성현이 주인공 성두 역할을 맡았다. 2년 전 여름 모든 촬영을 마쳤다.
백성현은 "개봉 할 줄 몰랐다"며 "뭔가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1월2일에 입대하는 데 입대 전 마지막 스케줄로 '스타박스 다방' 시사회를 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덧붙였다. 백성현은 내년 1월2일 해양경찰로 입대한다.
한편 '스타박스 다방'은 2018년 1월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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