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박스 다방' 이상아 "자의반 타의반 쉬어서 더 갈망"

발행:
전형화 기자
이상아/사진=김창현 기자
이상아/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이상아가 '스타박스 다방'으로 스크린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상아는 28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스타박스 다방'(감독 이상우) 기자간담회에서 "'천하장사 마돈나'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인사 드린다"면서 "예전에는 영화 개봉하면 팬사인회 밖에 없었다. 그래서 이렇게 기자간담회를 하는 게 낯설다"며 웃었다.


'스타박스 다방'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엄마의 강권에 사법고시를 준비하지만 커피가 너무 좋은 성두가 강원도 삼척으로 내려가 이모가 운영하던 별다방을 리모델링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백성현이 주인공 성두 역할을, 이상아가 이모 역할을 맡았다. 2년 전 여름 모든 촬영을 마쳤다.


이상아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7~8년 쉬고 있었다"면서 "그래서 작업에 대한 열망을 갖고 있을 때 이상우 감독에게서 제안을 받고 '스피드'와 '스타박스 다방'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 번 새롭게 시작해보자는 마음을 갈망하던 시기에 제안 들어와서 더 반가운 마음으로 임했다"고 덧붙였다.


이상아는 "'스타박스 다방'이 저예산 독립영화라 조금은 마음이 편했다"면서 "찍고 난 뒤에는 저예산영화들이 많이 빛을 못 보는 현실이 안타깝더라"고 말했다. 이어 "40대 초반에 찍고 40대 중반에 선보이게 됐다. 그래서 마음을 많이 비웠는데 너무 감사하게 이런 자리까지 오게 돼 안타깝기도 하고 기분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타박스 다방'은 2018년 1월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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