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국방의 의무 당연..늦은 나이 입대라 쑥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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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백성현/사진=김창현 기자
백성현/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백성현(29)이 늦은 나이에 입대하게 돼 쑥스럽다고 털어놨다.


백성현은 28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스타박스 다방'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백성현은 내년 1월2일에 해양경찰로 입대한다. '스타박스 다방'은 그의 입대 전 마지막 공식 일정이다.


백성현은 "너무 늦은 나이에 가게 돼 주위에도 잘 알리지 않았다"며 "국방의 의무를 당연한데 원하던 곳에서 복무할 수 있게 된 것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백성현은 '스타박스 다방'을 찍고 나서 잘 풀리게 된 것 같다"면서 "영화는 2년 반 전에 찍었고 지금 개봉하니, 영화가 개봉하기 때문이 아니라 이상우 감독님을 만났기 때문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백성현은 "이상우 감독님은 내가 연기를 끝내지도 않았는데 그만이라고 했다. 그래서 많이 싸우기도 했다. 그러다가 내 연기가 나만 취해서 하는 것일 수도 있구나. 기능적인 것도 있구나란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에 '스타박스 다방'이 개봉하게 된 게 정말 선물 같다"고 덧붙였다.


'스타박스 다방'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엄마의 강권에 사법고시를 준비하지만 커피가 너무 좋은 성두가 강원도 삼척으로 내려가 이모가 운영하던 별다방을 리모델링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백성현이 주인공 성두 역할을 맡았다.


'스타박스 다방'은 2018년 1월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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