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과함께'에 '1987', '강철비'까지 한국영화 빅3의 삼파전으로 드거웠던 2017년이 마무리되면 신작 영화들이 다시 관객을 찾아온다. 2018년의 첫 주, 야심차게 관객과 만날 신작들은 어떤 작품이 있을까. 일단 고 로빈 윌리엄스의 존재감이 빛났던 22년 전 추억의 어드벤처 '쥬만지'가 새롭게 돌아와 눈길을 끈다.
'쥬만지:새로운 세계'(감독 제이크 캐스단) 러닝타임 118분. 12세 이상 관람가.
학교 창고를 청소하다가 낡은 쥬만지 비디오 게임을 발견한 네 명의 아이들은이 게임 버튼을 누르는 순간 화면 속으로 빨려 들어가버린다. 근육질 고고학자가 된 공부벌레, 슈퍼 여전사가 된 몸치 소녀, 저질체력 동물학자가 된 예비 풋볼선수, 중년 아저씨가 되어버린 퀸카가지. 게임 속 아바타의 능력으로 게임 세계를 구해야 하는 미션이 펼쳐진다. 22년 만에 돌아온 추억의 어드벤처 영화 '쥬만지'의 속편. 로빈 윌리엄스를 대신해 드웨인 존슨, 잭 블랙이 뭉쳤다.
강추☞업그레이드된 추억소환 어드벤처
비추☞1편 복습까진 필요없어
'돌아와요 부산항애(愛)'(감독 박희준) 러닝타임 114분. 15세 이상 관람가.
부모를 잃은 후 보육원에서 자라게 된 형제 태주와 태성. 반듯한 태주와 삐딱한 태성은 각자이 길을 걷게 되고 20년 후 경찰이 된 태주와 범죄조직에 몸담은 태성은 다시 부산에서 조우한다. 태성을 검거하려는 태주와 그런 태주를 비웃는 태성, 서로 다른 생각과 신념으로 살아온 두 형제는 극한 대립을 이어간다. 그러던 중 20년 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숨겨진 진실이 드러난다. 성훈 조한선이 쌍둥이 형제로 분했다.
강추☞부산 배경의 남자 영화
비추☞부산항 말고 집에 돌아가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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