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1987'(감독 장준환)이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87'이 지난 10일 하루 동안 16만668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61만1924명이다.
'1987'은 지난 27일 개봉한 후 '신과함께-죄와 벌'의 흥행세에 가려져 박스오피스 2위 자리에 머물렀다. 이후 지난 8일부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 작품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를 다뤘다.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등 많은 배우들이 출연했다.
이밖에 '신과함께-죄와 벌'이 14만1792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 누적 관객수 1197만4957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0일 개봉 후 변함없이 관객몰이 중이다.
또한 '쥬만지:새로운 세계'가 7만3970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13만5454명이다.
이어 '페르디난드' '위대한 쇼맨' '강철비'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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