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런X토마스X이기홍, 韓서 만든 팬들과 추억.."감사하다"(종합)

발행:
이경호 기자
한국에서 열린 '메이즈 러너:데스 큐어' 레드카펫
딜런 오브라이언, 이기홍, 토마스 브로디-생스터/사진=김창현 기자
딜런 오브라이언, 이기홍, 토마스 브로디-생스터/사진=김창현 기자


할리우드 배우 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 브로디-생스터, 이기홍이 한국에서 팬들과 추억을 만들었다.


11일 오후 7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 노스아트리움에서 '메이즈 러너:데스 큐어' 레드카펫 행사가 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 브로디-생스터, 이기홍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메이즈 러너:데스 큐어'의 레드카펫 행사는 한국 개봉을 앞두고 주연 배우들이 함께 한 내한 행사다. 지난 9일 한국을 찾은 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 브로디-생스터, 이기홍이 레드카펫에서 팬들과 직접 만났다.


이날 현장에는 세 명의 배우들을 보기 위해 약 3000여 명(주최측 추산)의 팬들이 몰렸다. 현장 진행을 맡은 박경림이 배우들의 등장을 알리자 함성이 터졌다. 곧 등장한 세 명은 자신들을 보기 위해 현장을 찾은 팬들을 보고 놀란 기색이 역력했다.


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 브로디-생스터, 이기홍은 짧은 포토타임을 가진 후 곧 레드카펫을 걸으며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배우 이기홍/사진=김창현 기자

한국계 배우 이기홍은 극중 자신의 캐릭터인 민호를 팬들이 다같이 외치자 환한 미소를 지으며 기뻐했다. 사인과 기념사진 촬영으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딜런 오브라이언/사진=김창현 기자

토마스 브로디-생스터/사진=김창현 기자

딜런 오브라이언은 팬들과 눈빛을 교환하면서 직접 말을 걸기도 했다. 토마스 생스터-브로디는 레드카펫에 선 내내 미소를 잃지 않았다. 끝없이 쇄도하는 사인 요청에 두 배우는 한 명이라도 많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기 위해 노력했다.


이외에도 3분 안에 레드카펫에 등장한 장애물을 통과해야 하는 깜짝 이벤트에 당황하기도 했다. 현장에 있는 포스터에 숨은 숫자를 찾아 장애물을 통과해야 했다. 이기홍이 숫자를 찾았고, 장애물을 통과할 수 있는 물이 열렸다.


이후 팬들과 대화의 시간을 위해 준비된 무대에 올랐다. 딜런 오브라이언은 '메이즈 러너:데스 큐어'가 시리즈 마지막이 된 것에 "슬프고 기쁘다"면서 "이를 통해 좋은 친구들을 사귀어 기쁘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기홍은 영화 속 상황인 '인류를 구하느냐, 친구를 구하느냐'를 두고 "제가 죽겠다. 인류도 구하고 친구도 구한다"고 밝혀 환호를 얻기도 했다.


행사를 마무리 하면서 딜런 오브라이언, 이기홍, 토마스는 "감사하다. 영화 즐겁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메이즈 러너:데스 큐어'는 '메이즈 러너'(2014),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2015)를 잇는 3탄이다. 인류의 운명이 걸린 위키드의 위험한 계획에 맞서기 위해 다시 미로로 들어간 토마스와 러너들의 마지막 생존 사투를 담았다. 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 브로디-생스터, 이기홍 외에 카야 스코델라리오, 로사 살라자르 등이 출연했다. 오는 17일 한국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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