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국군기무사령부에게 감사패를 받았다.
하정우는 '신과 함께' 김용화 감독과 지난 12일 국군기무사령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하정우와 김용화 감독이 기무사령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건 '신과 함께'에서 하정우가 맡은 강림이 군대 의문사를 수사하는 과정을 그렸기 때문. 기무사령부는 이 같은 영화 내용이 기무사를 빛내줬다며 감사패 수여식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직접 감사패를 전달한 국군기무사령관 이석구 육군중장은 “평소 군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셨으며, 특히 천만 흥행 영화 '신과 함께' 연출을 통해 국군기무사령부 홍보에 기여해 주셨기에 전 부대원이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 패를 드린다”고 밝혔다.
수여식 후 이어진 김용화 감독과의 화담에서는 국방부가 영화 제작에 있어 군 관련 자문 및 촬영에 필요한 자원 협조, 군 관련 촬영 공간 협조 등 영화 제작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방법을 모색하기로 하는 등 대화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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