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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메이즈러너3', 1년 더 기다린 이유

발행:
이경호 기자
사진


영화 '메이즈 러너:데스 큐어'가 지난 17일 한국에서 개봉했습니다. 시리즈를 기다렸던 관객들에게는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었죠.


'메이즈 러너:데스 큐어'는 개봉 첫날 22만 명 넘는 관객을 모으며 시리즈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2014년 1편을 시작으로 2015년 2편, 그리고 이번 3편까지 이어졌습니다. 이번 3편이 나오기까지 팬들은 1년을 더 기다렸었는데요. 이유가 있습니다.


사실 '메이즈 러너:데스 큐어'는 지난해 개봉 예정이었습니다. 전작들이 한국에서도 흥행해 팬들의 기다림이 컸죠. 2015년 2편 개봉 후, 3편의 촬영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그러던 중 2016년 4월, 뜻밖에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주인공인 딜런 오브라이언의 부상이었습니다.


당시 딜런 오브라이언의 부상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고,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촬영 역시 무기한 연기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뇌진탕, 골절 등 작은 부상이 아니었다고 알려졌습니다. 그의 부상 소식에 팬들은 배우의 건강 뿐만 아니라, 시리즈 마지막 이야기를 접할 수 없게 되는 것에도 안타까워 했습니다. 촬영도 언제 재개될지 모르는 상황이었으니까요.


이후 2017년 2월에 촬영 재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어 같은 해 6월 촬영이 종료됐다고 보도되었죠. 여기에 2018년 1월 한국, 북미에서 개봉일 확정까지 됐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영화는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전편보다 더 박진감 넘치는 액션신이 담겨 관객들의 볼거리를 더하고 있습니다. 딜런 오브라이언이 언제 부상을 당했는지 잊을 만큼 말이죠. 그래서, 차량 액션신 촬영 중 부상을 당했다는 그의 모습을 찾아보는 것도 영화의 숨은 재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부상을 당한 배우에게는 지우고 싶겠지만, 팬들에게는 '부상도 딛은 배우'를 떠올릴 수 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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