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전소설 흥부전을 재해석한 영화 '흥부:글로 세상을 바꾼 자'(이하 '흥부')의 메인 예고편 조회수가 580만 회을 넘어섰다.
영화 '흥부'는 붓 하나로 조선 팔도를 들썩이게 만든 천재작가 흥부가 남보다 못한 두 형제로부터 영감을 받아 세상을 뒤흔들 소설 흥부전을 집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사극 드라마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은 흥부전을 집필하는 과정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총 3장으로 구성해 호기심을 높이며 화제가 됐다. 이는 30일 누적조회수 580만 회를 넘기며 예비 관객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은 먼저 조선 최고 천재작자 흥부(정우)는 어릴 적 민란으로 잃어버린 형 놀부(진구)에 대해 알고 있는 조혁(김주혁)을 찾아가고, 자신의 형제와는 달리 남보다 못한 조혁, 조항리(정진영) 형제를 목격하게 된다. 이어 흥부는 형을 찾고 싶으면 자신의 형제 이야기를 써보라는 조혁의 제안을 받아들여 힘든 백성들의 정신적 지도자 조혁과 그와 달리 조선을 가지려는 야심가 조항리 형제를 모티브로 흥부전을 집필해 극의 새로운 국면을 예고하고, 흥부전을 집필하는 과정을 통해 깨달음을 얻게 된 흥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배우 정우를 비롯해 고 김주혁과 정진영, 정해인, 김원해, 정상훈, 천우희, 진구 등이 출연하는 '흥부'는 오는 2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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