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경구가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의 변성현 감독과 다시 한 번 의기투합 할까.
30일 오전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설경구가 변성현 감독의 신작 '킹메이커'의 출연을 제안 받았고,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설경구는 지난해 개봉한 변성현 감독의 '불한당'에 주연으로 출연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영화는 지난해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
'불한당' 개봉에 앞서 설경구와 변 감독은 서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에 두 사람이 다시 한 번 한 작품에서 만남을 가지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킹메이커'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김대중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의 대선 이야기를 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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