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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한컷] 정려원에 빠진 정상훈, '게이트'서 확인할까?

발행:
이경호 기자
배우 정상훈/사진=임성균
배우 정상훈/사진=임성균


배우 정상훈이 정려원에 빠져버렸습니다. 그것도 아주 흠뻑 말이죠.


정상훈은 지난달 29일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게이트'(감독 신재호) 제작보고회에서 극중 호흡을 맞춘 정려원을 "바비인형"이라고 했습니다.


그가 정려원에 대해 이야기 하게 된 것은 사실 영화 속에서 그녀와 얽히게 되는 것을 설명하다 나온 것입니다. '게이트'는 금고털이단으로 뭉친 수상한 녀석들이 예상치 못한 절대 금고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극중 정상훈은 사채업자 민욱 역을 맡았고, 금고 털이에 나선 일당과 어쩌다가 같은 편이 됩니다. 그리고 정려원은 금고 털이 일당 중 한 명인 소은 역을 맡았습니다. 소은은 친척 동생의 사채 빚을 떠안게 되는데, 그 사채업자가 바로 민욱입니다.


소은과 민욱의 관계를 조금 더 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 민욱이 소은에게 사채 빚을 받아내려 하는데, 그러던 중 민욱이 그녀의 마음도 받아내려 합니다. 소은이 한 미모 하기 때문이죠.


정상훈은 극중 뿐만 아니라 실제 본 정려원이 예뻤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실제 연기하는데 있어서 다른 장치가 필요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진짜 마음을 한 번 뺏어보고 싶었다"고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이어 "그래서 영화가 참 잘 나오지 않았나 싶다. 와이프한테는 미안하지만"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려원의 미모에 흠뻑 빠져버린 정상훈이었습니다. 영화에선 그 모습이 얼마나 깊이 있게 담겼을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정상훈의 일방적인 사랑이 관객들에게 얼마나 큰 웃음을 안기며 흥행에 보탬이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영화는 이달 중 개봉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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