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혐의' 정석원, 조사 마치고 석방 "초범, 단순 투약"

발행:
김현록 기자
사진=김휘선 기자
사진=김휘선 기자


마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배우 정석원이 조사를 마치고 석방됐다.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된 정석원은 9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광수대)에서 조사를 마치고 석방됐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광수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정씨를 상대로 조사를 마친 뒤 석방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이달 초 호주 멜버른의 클럽 화장실에서 친구들과 함께 필로폰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호주로 떠났던 정씨가 현지에서 마약을 투약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8일 오후 8시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던 정씨를 긴급체포했다.


9일 오전부터 본격적인 조사를 벌인 경찰은 정씨가 조사 과정에서 코카인 및 필로폰 투약 사실을 모두 시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마약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간이 시약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긴 시간 동안 조사를 마친 경찰은 동종전과가 없고, 단순 투약만 확인되는 점, 공인으로서 주거가 일정한 점을 감안해 일단 정씨를 석방조치했다.


성북경찰서에서 카메라에 포착된 정석원은 점퍼에 후드 티셔츠, 모자를 눌러쓴 모습. 그는 취재진의 카메라 세례 속에 고개를 숙인 채 굳은 표정을 지었고,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1985년생인 정석원은 2013년 9살 연상의 가수 백지영과 결혼했다. 최근에는 지난 4일 종영한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악의 도시'에 조직폭력배 동방파 칼잡이 서일강 역으로 출연하며 또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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