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2' 측, 오달수 분량 편집.."고민 끝에 재촬영"(공식입장)

발행:
이경호 기자
배우 오달수/사진=스타뉴스
배우 오달수/사진=스타뉴스


영화 '신과함께2'가 성추문에 휩싸였던 오달수의 출연 분량을 편집, 재촬영하기로 확정했다.


1일 오후 '신과함께2' 제작사 측은 스타뉴스에 오달수의 등장 분량과 관련해 "고민한 끝에 재촬영을 하기로 했다. 임원희와 같이 있는 법정 장면이라 편집과 재촬영에는 큰 무리가 없다"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재촬영 일정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나 배우등은 정해진건 없다"고 했다.


'신과함께2'는 지난해 12월 개봉해 1000만 관객을 돌파, 역대 한국 박스오피스 흥행 순위 2위에 오른 작품이다. 1편은 '죄와 벌' 편이며, 2편은 '인과 연'으로 올 여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던 오달수는 '신과함께' 1편, 2편에 임원희와 함께 저승의 판관 역할로 출연했다.


한편 오달수는 최근 미투 운동(성폭력 피해 고백 운동)과 관련해 성추행 의혹을 받았다. 그는 앞서 이윤택 연극 연출가의 성추행 의혹 기사 댓글이 캡처되어 온라인 상에 퍼지면서 성추문에 휘말렸다. 이와 관련해 지난 26일 성추행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그를 둘러싼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서 26일, 27일 이틀 동안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와 연극배우 엄지영 씨의 인터뷰가 공개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에 오달수는 지난 28일 두 번째 입장문을 통해 "최근 일어난 일련에 일들은 모두 저의 잘못입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을 다해 사과 드립니다. 저로 인해 과거에도, 현재도 상처를 입은 분들 모두에게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말씀드립니다. 전부 제 탓이고 저의 책임입니다"고 했다. 더불어 A씨와 엄지영 씨에게도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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