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마블의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한국 개봉일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한국 개봉일이 4월 25일로 표시됐다가 4월 중으로 수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한국 개봉일자가 언제가 될지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쏠려 있는 상태.
이와 관련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한국 배급을 맡은 한 관계자는 "아직 한국 개봉일이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전세계 최초 동시 개봉일이 4월 25일이라 한국에서도 이 시기에 맞춰 개봉할 가능성은 크다"고 밝혔다. 4월 25일은 문화가 있는 날인 이날로 개봉일이 확정된다면, 개봉 첫날 관객몰이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오는 4월 27일 북미에서 개봉한다. 뿐만 아니라 영화 사이트 IMDb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오스트레일리아, 홍콩, 인도네시아, 노르웨이, 이탈리아, 벨기에 등 17개 국가에서 4월 25일 동시 개봉한다. 더불어 북미에서는 월드 프리미어로 4월 25일 첫 공개된다.
세계 영화 팬들이 개봉을 다리고 있는 만큼, 한국에서의 개봉 날짜도 관심사다. '어벤져스' 시리즈는 그간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다. 2015년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한국에서 천만 관객을 이뤘을 정도다. 올해 마블의 또 다른 히어로물 '블랙 팬서' 또한 500만 넘는 관객을 모으며 흥행한 가운데, 한국에서 또 한 번 흥행 신화를 이뤄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 완전체를 이룬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대결을 그렸다. 31명에 달하는 메인 캐스팅, 어벤져스 멤버 중 최후를 맞게 될 히어로 등 개봉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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