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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곤지암' 402호에 얽힌 진짜 이야기

발행:
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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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식 감독의 '곤지암'이 박스오피스를 강타했습니다. 지난 28일 개봉한 이래 스티븐 스필버그의 '레디 플레이어 원', 추창민 감독의 '7년의 밤'을 제치고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한국공포영화가 이렇게 흥행몰이를 한 건 매우 오랜만입니다. 반갑습니다. '곤지암'은 CNN이 선정한 7대 무서운 장소라는 곤지암 정신병원에 공포체험을 하러 간 7명이 겪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기담' 정범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죠.


관객 반응은 폭발적입니다. 특히 10~20대가 뜨겁습니다. '곤지암'이 유튜브 세대에 익숙한 영상 문법으로 만들어진 덕이 큰 것 같습니다. '곤지암'이 안 무섭다는 사람들도, 옆자리 뒷자리 앞자리 반응이 재밌어서 또 보러 간다는 말이 나올 만큼 반응이 좋습니다.


'곤지암'은 페이크 다큐를 표방합니다. 실제 있었던 일처럼 만든 것이죠. 그렇다면 '곤지암'의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거짓일까요? 안 열리는 방인 402호는 진짜로

있을까요?


정범식 감독은 "건물이라는 공간 빼고는 다 설정"이라고 하더군요. "CNN에서 선정한 7대 무서운 장소라는 것 빼고는 모두 설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곤지암 정신병원과 관련해 인터넷에 떠도는 카더라 통신이 많기 한데 병원 자체가 96년에 폐업을 했으니 영화 속에서 1979년 10월26일에 폐업했다는 설정 자체가 거짓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402호는 어떨까요? 정범식 감독은 "인터넷에 떠도는 카더라통신에 곤지암 정신병원에는 안 열리는 방이 하나 있다는 게 있긴 했다"며 거기서 착안을 했답니다. 숫자는 왜 402호일까요?


정범식 감독은 원래는 세월호 사건을 뜻하는 416호로 하려다가 너무 노골적인 것 같아서 402호로 했답니다. 정 감독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숫자에 상징을 붙이는 네티즌들을 보면서 어떤 집단이 숫자에 주술적인 의미를 담는 걸 보고 흥미롭다고 생각했다더군요.


영화 속에서 세 번 등장하는 402호 콘셉트도 각각 의미를 따로 뒀답니다. 더 설명했다가는 스포일러가 될 것 같습니다. 자세한 건 "[★FULL인터뷰]정범식 감독이 밝힌 '곤지암'의 진짜와 거짓"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곤지암' 흥행은 반갑습니다. 한동안 한국공포영화는 사라지다시피 했으니깐요. '곤지암'이 한국공포영화 부활을 화려하게 알릴 듯 합니다. 얼마나 무서울지, 아니면 옆자리 반응은 얼마나 재밌을지, 확인하기 위해 극장을 찾는 것도 즐거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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