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윤택 고소인단 조사 후 임사라도..본격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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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배우 곽도원/사진=스타뉴스
배우 곽도원/사진=스타뉴스


배우 곽도원을 둘러싸고 '금품 요구' '협박'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이윤택 고소인단과 곽도원 소속사 임사라 대표의 갈등과 관련한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9일 오후 서울 서초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임사라 대표를 명예훼손 등으로 법적 대응에 나선 한 이윤택 고소인단 측을 이번 주 중으로 고소인 자격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이윤택 고소인단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지난달 29일 임사라 대표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경찰이 사건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윤택 고소인단 조사를 마친 후 임사라 대표를 소환해 수사를 할 예정이다. 임 대표에 대한 소환 조사 일정은 미정이지만, 곧 소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택 고소인단 공대위는 곽도원 소속사 오름엔터테인먼트 임사라 대표와 지난달부터 갈등을 빚고 있다. 임 대표는 지난 3월 24일 자신의 SNS에 곽도원에게 연락이 와 만난 연희단거리패 후배들(이윤택 성폭력 고소인단 일부)을 만났고, 이후 금품 요구와 협박이 있었다는 주장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이와 관련한 녹취 파일도 있다고 주장했고, 논란이 지속되자 이윤택 고소인단에게 전화통화 녹취 파일을 전달했다.


이후 이윤택 고소인단 공대위는 지난달 29일 입장을 발표했다. 공대위는 임사라 대표가 그간 주장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특히 논란의 핵심이었던 금품 요구, 협박 등과 무관하다고 했다. 더불어 전달받은 녹취 파일에는 피해자들이 녹음한 내용, 상호 주고받은 문자 등은 협박이나 금품요구와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에 얽힌 곽도원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윤택 고소인단 4인을 향해 "이번 네 명의 실수는 너그러이 용서할 수 있습니다.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이었음이 분명하니까요. 하지만 그들이 이윤택씨에게 당한 일까지 거짓은 아닐 겁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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