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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코스비, 성폭행 유죄 평결.."최장 30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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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빌 코스비가 26일 미국 몽고메리 카운티 법정에서 성폭행 혐의에 대한 유죄 평결을 받은 이후 침통한 표정으로 법원을 나서고 있다. /AFPBBNews=뉴스1
빌 코스비가 26일 미국 몽고메리 카운티 법정에서 성폭행 혐의에 대한 유죄 평결을 받은 이후 침통한 표정으로 법원을 나서고 있다. /AFPBBNews=뉴스1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미국 코미디언 빌 코스비(80)가 결국 유죄 평결을 받았다.


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팬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북서부 도시 몽고메리카운티 배심원단 12명은 빌 코스비의 성폭행 관련 3개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 평결을 내렸다.


외신은 각각의 혐의에 대해 징역 10년형이 내려질 수 있어 고령의 빌 코스비는 여생을 감옥에서 보내게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빌 코스비는 2004년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근교에 위치한 자신의 저택에서 당시 대학교 직원이었던 안드레아 몬스탄드라는 여성에게 약물을 먹이고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빌 코스비에게 비슷한 수법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수십 명의 여성이 연이어 등장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빌 코스비는 재판과 관련해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변호인만이 "이번 평결과 관련해 대단히 실망스럽다. 빌 코스비가 어떤 부분에서도 유죄라고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편 빌 코스비 피해자들 중 일부를 대변하고 있는 다른 변호사는 "정의가 실현됐다"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빌 코스비는 '코스비 쇼' 등을 통해 유쾌하고도 가정적인 이미지로 사랑받으며 할리우드에서 가장 성공한 흑인 엔터테이너로 평가받아 왔다. 할리우드를 강타한 미투 열풍 속에 결국 몰락하게 된 빌 코스비와 관련해 미국 언론은 앞다퉈 보도를 쏟아냈다. CNN은 "빌 코스비가 끝났다"고 논평을 내놨고, 뉴욕타임스는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엔터테이너의 몰락"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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