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챔피언'의 주연 마동석의 내숭먹방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2일 오전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지난 1일 개봉한 '챔피언'의 주인공 마크(마동석 분)의 내숭먹방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챔피언'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가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남자 진기(권율 분),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마크의 여동생 수진(한예리 분)의 도움을 받아 벌이는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을 그린 국내최초 팔뚝액션물이다.
이번 공개된 '챔피언' 메이킹 영상은 1일 3식이 아닌 1일 5식으로 다양한 음식들을 맛있게 먹는 마크의 모습을 사랑스럽고 재치 있게 담아내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먼저 사람 손보다 큰 족발을 빈 접시 위에 쌓아놓고 먹는 장면 속 '아침은 든든하게 뷔페 20접시'라는 카피는 팔씨름뿐만 아닌 먹방에서도 챔피언의 면모를 보이는 마크의 모습에 대한 감탄과 웃음을 동시에 안겨준다. 이어서 생선 회를 보며 "쳐다보고 있잖아! 나는 됐어"라고 말하며 인상 쓰던 마크가 현장 스태프의 "컷!" 소리가 들리자마자 미소를 지으며 회를 씹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한다. 함께 등장하는 '점심은 담백하게 회 한 접시'라는 카피도 다음에 등장할 마크의 내숭 먹방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또 한국에서 처음 맡는 청국장의 냄새에 당황하며 인상 쓰던 마크가 5그릇을 거뜬히 비워내는 모습은 폭소를 유발한다. 여기에 더해진 '저녁은 간단하게 청국장 5그릇'이라는 카피는 마크의 '간단하다'는 개념이 보통 사람과 다름을 드러내며 보는 이들에게 색다른 웃음 포인트를 안겨준다.
이처럼 싫어하면서도 먹을 건 다 먹는 대식가 마크의 매력을 재치 있는 카피와 영상으로 담아낸 1일 5식 먹챔프 마크의 내숭먹방 메이킹 영상은 2018년 5월, 관객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할 유쾌한 가족 코미디 영화의 탄생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지난 1일 개봉한 '챔피언'은 개봉 첫날 13만 관객을 동원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이어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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