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교환이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꿈의 제인'으로 영화 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구교환은 3일 오후9시 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D홀에서 열린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영화 '꿈의 제인'으로 영화 부문 남자신인연기상을 받았다.
구교환은 '꿈의 제인'에서 가출 청소년들을 위해 자신의 집을 내어준 미스터리한 트랜스젠더 제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감사합니다"면서 "이 상을 앞으로도 계속 연기할 수 있도록 오해하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좋은 세상이 오길 바랍니다. 저도 좋은 배우가 되겠습니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이날 백상예술대상 남자신인연기상 후보에는 '꿈의 제인'의 구교환, '범죄도시'의 김성규, '박열'의 김준한, '폭력의 씨앗'의 이가섭, '범죄도시'의 허성태가 올라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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