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를 지키는 영웅 아이언맨. 그의 수트가 도난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최근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에 등장한 아이언맨의 수트가 LA창고에서 보관 중이었는데, 도난되는 사건이 발생해 로스엔젤레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번에 사라진 수트는 32만5000달러(한화 약 3억5000만원)이며,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서도 등장했던 수트로 알려졌다. 경찰이 수사 중인 상황이지만 용의자가 없다고 한다. 과연 아이언맨 수트를 찾을 수 있을지 마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할리우드 스타들의 출연료가 공개됐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 8일 할리우드 배우들의 출연료를 발표했다. 이번 공개된 자료에서는 다니엘 크레이그가 '본드25'로 1위를 차지했다. 그의 출연료는 2500만 달러(한화 약 267억원)다. 2위는 '레드 노티스'의 드웨인 존슨이며 출연료는 2200만 달러(한화 약 235억원)다. 3위는 '분노의 질주'로 2000만 달러(한화 약 213억원)의 출연료를 받은 빈 디젤이다. 이어 앤 해서웨이('바비'), 제니퍼 로렌스('레드 스패로'), 세스로겐 이 1500만 달러(한화 약 160억원)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밖에 톰 크루즈('미라', 1100~1300만 달러(한화 약 117억원~138억원)), 해리슨 포드('인디아나 존스5'. 1000~1200만 달러(한화 약 106억원~128억원))로 뒤를 이었다.
○...'어벤져스' 시리즈가 계속 된다. 지난 8일 '어벤져스' 등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를 제작, 배급하는 디즈니가 2019년 개봉하는 '어벤져스4' 이후에 또 다른 '어벤져스' 제작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디즈니 CEO 로버트 아이거는 할리우드 리포트와 인터뷰에서 마블과 다음 10년 간 자신들을 이끌 마블 영화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로버트 아이거는 마블 스튜디오가 어벤져스를 다른 팀으로 교체하지 않길 원할 수도 있다고 밝히며서 슈퍼팀(히어로, 어벤져스)은 다른 것으로 부르는 게 아닌, '새 프렌차이즈'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어벤져스'를 새로운 팀으로 꾸리거나, 변화를 주는 '더 뉴 어벤져스(The New Avengers)'로 대체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어벤져스4' 이후 '어벤져스' 시리즈가 더 이상 제작되지 않을 것으로 추측되는 부분도 로버트 아이거가 "끝이라고 한 적은 없다"고 한 만큼 새로운 '어벤져스'를 팬들이 기다려 볼만 하다.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프로듀서로 나선다. 7일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가 미국의 유명 육상, 미식 축구 선수 짐 도프를 주인공으로 한 '브라이트 패스:짐 도프 스토리(Bright Path: The Jim Thorpe Story)'(이하 '짐 도프 스토리')의 프로듀서로 영화 제작에 참여하게 됐다. 주연은 마틴 센스마이어가 맡는다. 영화를 제작하는 이스케이프 아티스트 프로덕션의 토드 블랙, 스티브 티쉬도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프로듀서로 나선다. 안젤리나 졸리는 이번 영화에 프로듀서로 나서게 된 것을 두고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배우가 아닌 프로듀서로 팬들과 만날 안젤리나 졸리, 그녀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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