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가 주연을 맡은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쉽게 말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폴 러드는 12일 오후 서울 CGV왕십리에서 진행된 '앤트맨과 와스프'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영화 관전 포인트를 묻는 취재진에게 "마블에 경찰이 있다"면서 "말 실수 하면 끌려가서 다시는 볼 수 없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들에 대해 "마블 자체가 영화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면서 "단지 돈을 벌기 위한 비지니스라고 보지 않는다. 케인 파이기도 마블 코믹스의 팬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스토리 소중하게, 액션도 소중히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게 관객 폄하하는 게 아니라 공유하고자 하는 것 같다"면서 "어떤 것에 흥분하는 지 잘 아는 듯 하다"고 밝혔다.
에반젤린 릴리눈 "이 세계로 우리를 끌어들이면서, 진짜 현실이라고 믿게 만든다"면서 "놀면서 일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폴 러드)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에반젤린 릴리)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7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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