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이 '블랙 팬서'를 제치고 2018년 흥행 2위에 올랐다.
28일 오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은 이날 오후 누적 관객 540만 명을 돌파하며 지난 2월 개봉해 총 539만9070명을 동원했던 마블 히어로물 '블랙팬서'를 제치고 2018년 개봉작 흥행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1119만 관객을 모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다.
'쥬라기 월드2'에 해당하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지난 6일 개봉 당시 역대 최초로 오프닝 118만 돌파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출발했다. 개봉 4일째 200만, 5일째 300만, 개봉 8일만에 400만, 개봉 17일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18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어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한 영화로도 남게 됐다. 이대로 2015년 554만 관객을 모았던 1편 '쥬라기 월드'의 기록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폐쇄된 ‘쥬라기 월드’에 남겨진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존재해선 안될 진화 그 이상의 위협적 공룡들까지 세상 밖으로 출몰하는 대위기를 그린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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