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탐정:리턴즈'(감독 이언희)가 전편 '탐정:더 비기닝'의 흥행 기록을 넘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탐정:리턴즈'는 지난달 30일 하루 동안 18만2567명의 관객을 동원해 '마녀'에 이어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탐정:리턴즈'는 누적 관객수 267만7452명을 기록, 전편 '탐정:더 비기닝'의 최종 흥행 성적(262만5686명)을 넘었다. 지난달 13일 개봉해 18일만에 이룬 성과로, 28일 만에 262만 관객을 넘은 전편의 기록보다 빠르다.
이 작품은 '탐정'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로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 분)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 분)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 분)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범죄추리극이다.
전편의 흥행 기록을 넘은 '탐정:리턴즈'는 개봉 3주차에도 '마녀' '허스토리' 등 신작들의 공세에도 주말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300만 관객 돌파라는 성적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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