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가 개봉을 앞두고 예매율 35%를 돌파하면서 올해 마블 히어로 흥행 릴레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1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의 예매율이 35.1%를 기록했다.
오는 4일 개봉할 '앤트맨과 와스프'는 '앤트맨'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다. 또한 '블랙 팬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이은 2018 마블 스튜디오의 세 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폴 러드)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에반젤린 릴리)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개봉까지 3일 남은 '앤트맨과 와스프'는 앤트맨의 이야기 외에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4'(가제)를 잇는 힌트가 담긴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찌감치 마블 팬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외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큰 관심사. 이는 예매율로 드러나고 있으며, 같은 날 개봉하는 '변산'의 예매율 3.7%(1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예매율. 이하 동일기준))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개봉해 관객 몰이 중인 '마녀'(17.9%), '탐정:리턴즈'(10.8%)의 예매율과 대결에서도 일찌감치 우위를 점한 상태다. 이에 전편 '앤트맨'(2015년. 누적 관객 284만명)의 흥행 기록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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