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강호를 전면에 내세운 영화 '마약왕' 2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26일 쇼박스는 '마약왕' 2차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송강호가 전설의 마약왕 이두삼 역을 맡고,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제작부터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2차 포스터는 송강호의 얼굴을 가득 담았다. 송강호는 '마약왕'에서 '택시운전사''변호인' '괴물' 등에서 보여줬던 소시민적인 모습이 아닌 광기와 파격을 선보일 예정이다. 2차 포스터에는 그런 송강호가 그린 이두삼의 욕망과 카리스마를 담아냈다.
송강호는 '마약왕' 제작보고회에서 "이두삼은 70년대의 어둡고 암울한 사회상을 담고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최대한 사실적으로 표현하려 접근했다"고 말했다.
'마약왕'은 12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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