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기 "'증인' 준비하며 자폐 스펙트럼 편견 사라져" [★숏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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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기자
배우 김향기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김향기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김향기(20)가 영화 '증인'을 준비하면서 자폐 스펙트럼에 대한 편견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김향기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증인'(감독 이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 분)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 분)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날 김향기는 "'증인'을 찍지 않았다면 자폐 스펙트럼에 대해 알아갈 기회가 없었을 것 같다. 일부러 찾아보지 않는 이상 흔히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영화를 통해 두 시간 동안 자폐 스펙트럼이 관객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촬영 전에는 편견 아닌 편견이 있었다. 그들은 우리와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편견이 있었다"고 했다.


김향기는 "그들의 행동에 대해 이해하지 않으려고 했었고, 다가가기 어려운 존재라고만 생각했었다. 작품을 준비하면서 자폐 스펙트럼에 대해 편견이 사라졌다. 많은 분들이 '증인'을 보고 자폐 스펙트럼에 대한 이해도가 커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증인'은 오는 2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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