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향기가 정우성 하정우 이정재 중 가장 재미난 사람으로 하정우를 꼽았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코너 '특별 초대석'으로 꾸며져 영화 '증인'의 정우성 김향기가 출연했다.
이날 김향기는 "정우성 하정우 이정재 중 누가 가장 재밌냐"는 질문에 고심하더니 "느낌이 다르다"며 대답을 회피했다.
그러나 김향기는 계속되는 질문에 결국 "하정우 삼촌"이라고 답했다.
이에 정우성은 "좋겠다 하정우. 정우야 축하한다"며 "이 이후로 향기 씨와 홍보 활동을 따로따로 하겠다"고 투덜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증인'(감독 이한)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 분)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 분)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월 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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