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버나움', 3만 돌파 눈앞..뜨거운 응원+입소문

발행:
김미화 기자
/사진=영화 '가버나움' 스틸컷
/사진=영화 '가버나움' 스틸컷


영화 '가버나움'(감독 나딘 라바키)이 3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뒀다.


'가버나움'은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29일 오전 11시 기준 3만 821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가버나움'은 3만 관객을 눈앞에 둔 가운데 CGV 실관람 평점 골든에그지수 99%로 호평 받고 있다.


또 '가버나움'은 개봉 이후 영화를 본 관객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온라인과 SNS를 장악하며 놓쳐서는 안 될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가버나움' 열풀을 이끌고 있는 포인트를 짚어 본다.


'가버나움' 배우들의 역대급 감동 연기


영화를 본 관객들은 '가버나움' 배우들의 감동 연기에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주인공 자인 역의 자인 알 라피아부터 라힐 역의 요르다노스 시프로우, 요나스 역의 보루와티프 트레저 반콜까지 '가버나움'의 주요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들이 연기경력이 전무한 비전문 배우들이라는 사실은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주며 영화를 보고 난 뒤 감동을 배가시켰다.


특히 영화 속과 비슷한 삶을 살아온 비전문 배우들의 연기는 다른 누군가를 연기하거나 흉내 내려 하지 않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표현, 그들의 진정 어린 연기가 더욱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나딘 라바키 감독의 연출..여운과 울림을 전하다


'가버나움'이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국내 관객들에게 다소 낯선 나딘 라바키 감독에 대한 관심과 함께 그녀가 영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와 연출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버나움'은 레바논의 빈민가를 배경으로 출생기록조차 없는 어쩌면 12살 소년 자인이 부모에게 보호받지 못하고 역경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투쟁과 부모를 고소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담고 있다.


나딘 라바키 감독은 '가버나움'을 위해 4년이라는 준비 기간을 통해 조사를 했고, 인터뷰를 통해 "나는 영화의 힘을 믿는다. 영화가 상황을 바꾸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이야기를 시작하거나 대중들이 생각하게끔 도울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전하며 '가버나움'이 대중들의 마음에 닿기를 바랐고, 관객들을 움직일 힘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국 관객들만을 위한 엔딩 크레딧..'가버나움' 프로젝트


'가버나움'을 상영하는 영화관의 진풍경은 바로 관객들 모두 끝까지 자리에 착석한다는 점이다. 이는 오직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가버나움' 특별 메시지가 엔딩 크레딧에 나오기 때문. 영화에서 열연을 펼친 자인, 라힐, 요나스 등 배우들이 현재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를 전하는 내용으로 한국판 '가버나움'에서만 볼 수 있어 영화를 보고 난 뒤 관객들의 감동은 배가되고 있다.


또한 '가버나움' 제작진이 영화에 출연한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가버나움' 재단을 설립, 현재도 '가버나움'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특히 영화를 본 관객들은 '가버나움' 프로젝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며 기부에도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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