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의 공연 실황을 다룬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이 공연실황을 다룬 이벤트 시네마 사상 전 세계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지난달 30일 박스오피스프로닷컴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한국을 비롯해 북미 등 세계 각지에서 개봉한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은 전 세계적으로 120만명, 약 117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박스오피스프로닷컴은 이 같은 기록이 공연, 뮤지컬, 오페라 등을 극장에서 특별상영하는 이벤트 시네마 사상 최고 성적이라고 전했다.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은 전 세계 20개 도시 41회 공연 규모로 열리는 방탄소년단 '러브 유어셀프' 투어의 출발점인 서울 콘서트 실황을 담았다.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에 이은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콘서트 실황이다.
지난해 개봉한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는 북미에서 첫 주말 241만 2498불을 벌어들였다. 북미 최종 수입은 363만 6203불이다.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은 북미에서 첫 주말 286만 16불을 벌어들였다.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은 한국에서 지난 달 26일 스크린X 특별관 개봉에도 불구하고 첫날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스크린X, 스크린X싱어롱, 아미밤 영상회 등 방탄소년단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으로 상영돼 지난달 31일까지 26만 1057명을 동원했다.
앞서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는 한국에서 31만명을 동원했으며, 북미에서는 363만불의 흥행수입을 거뒀다.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은 곧 그 기록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