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가버나움'이 개봉 9일 만에 4만 관객을 돌파했다.
1일 영진위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가버나움'은 이날 오전 4만 명의 관객을 돌파했다.
'가버나움' 4만 돌파는 2019년 개봉한 다양성 영화 110개 상영관 미만 영화 중 흥행 1위의 기록이며 전체 다양성 영화 중 '그린북'에 이어 흥행 2위에 랭크 됐다.
'가버나움'은 높은 예매율과 좌석 판매율을 유지하고 있어 다가오는 설 연휴까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배우 한예리 또한 '가버나움'을 응원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가버나움'을 통해 네이버 해피빈과 아동인권을 위한 굿액션을 진행하게 된 한예리는 "어린이들의 생존권과 권리를 다룬 '가버나움'이라는 영화를 보게 됐습니다. 비슷한 삶을 살고 있는 비전문 배우들의 진정 어린 연기가 제 마음 속에 깊은 여운을 남겼는데요. 영화를 보고 출생기록조차 없이 살아온 자인의 삶을 보면서 절망 속에 내던져질 수밖에 없는 아이들에게 희망이 절실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우리의 관심이 모여,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가버나움'의 특별한 의미가 있는 '가버나움 프로젝트'가 개봉 2주차에도 진행을 확정했다. 영화를 본 관객들 사이에서 '가버나움 프로젝트' 기부 물결이 뜨겁게 일고 있고 기부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2주차 진행을 전격 확정한 것이다. '가버나움' 제작진은 영화에 출연한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가버나움' 재단을 설립했고, 그 결과 자인 역의 자인 알 라피아를 비롯 사하르와 메이소운 역을 맡은 시드라와 파라 그리고 이들의 모든 형제자매들까지 현재 학교에 다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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