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랩' 라미 말렉 "브라이언 싱어 감독과 작업? 즐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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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기자
할리우드 배우 라미 말렉 /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배우 라미 말렉 /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배우 라미 말렉이 브라이언 싱어 감독과의 작업은 즐겁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3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TMZ 등에 따르면 라미 말렉은 산타모니카 영화제에서 브라이언 싱어 감독을 둘러싼 성추행 논쟁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브라이언 싱어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즐겁지 않았다고 했다.


브라이언 싱어는 지난 2017년 12월 '보헤미안 랩소디'의 제작·배급사인 20세기폭스로부터 해고당했다. 20세기폭스 측은 직접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으나 라미 말렉과의 갈등과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 등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미 말렉은 "내가 들은 것과 밖에 있는 것 같은 것들을 견뎌내야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마음이 쏠린다.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것은 끔찍하고 놀라운 일이다. 미투 열풍이 불고 있는 지금의 관점으로 봤을 때 끔찍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브라이언 싱어 감독을 언급하지 않았던 사실에 대해 "논쟁에 대해 말하는 것은 어려웠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말하고 싶은 사람들은 그들(피해자)의 목소리를 들을 자격이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라미 말렉은 "브라이언 싱어 감독과의 작업은 전혀 유쾌하지 않았고, 즐겁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해고당한 이후 다시 한 번 성추문에 휩싸였다. 최근 한 매체는 싱어 감독이 과거 10대 미성년자 소년 4명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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