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라미 말렉이 '본드 25' 출연을 최종 협상 중이다.
27일(현지시각) 미국 온라인 영화 매체 콜라이더는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라미 말렉이 '본드 25' 출연을 위해 마지막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라미 말렉은 스물 다섯 번째 007 시리즈인 '본드 25'에서 메인 악당 역을 맡을 예정이다.
앞서 라미 말렉은 '본드 25' 출연 물망에 올랐으나 드라마 '미스터 로봇' 촬영 일정과 겹쳐 출연 제의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소식통은 라미 말렉은 '본드 25' 출연과 '미스터 로봇' 촬영을 모두 소화하기 위해 일정을 협상했다고 전했다.
'본드 25'에는 제임스 본드 역의 다니엘 크레이그와 함께 본드 걸인 매들린 스완 역에 레아 세이두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또 랄프 파인즈, 나오미 해리스, 벤 위쇼 등도 모두 복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드 25'는 오는 2020년 4월 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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