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버리 힐즈' 시리즈로 사랑받은 미국 배우 루크 페리가 뇌졸중으로 사망한 가운데, 그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루크 페리를 추모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4일(이하 현지시각 기준) 자신의 트위터에 루크 페리를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
디카프리오는 "루크 페리는 굉장히 좋은 사람이자 재능 있는 예술가였다. 그와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그와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추모를 전한다"라고 썼다.
루크 페리는 4일 뇌졸중 사망했다. 향년 52세. 루크 페리 측은 "약혼자, 자녀 등 가족과 친구들이 페리의 임종을 지켰다. 가족들은 루크에 대한 성원과 기도에 감사해 하고 있다. 루크와 관련된 발표는 더 이상 나오지 않을 것이다"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루크 페리는 ABC와 NBC의 '러빙', '어 나더 월드'에 출연했다. 영화 '인크레더블 헐크', '바이커 마우스'와 같은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더빙을 맡았다.
루크 페리는 지난 1990년 폭스의 10대 드라마 '베버리 힐즈, 90210'에서 딜란 매케이 역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최근 CWTV 드라마 '리버데일'에서 프레드 앤드류스 역으로 고정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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