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들"..김해숙X손호준 '크게 될놈', 4월 개봉

발행:
김미화 기자
/사진=영화 '크게 될 놈' 포스터
/사진=영화 '크게 될 놈' 포스터


믿고 보는 배우 김해숙과 손호준 주연의 영화 '크게 될 놈'(감독 강지은)이 4월 관객을 찾는다.


영화 '크게 될 놈'은 헛된 기대만 품고 살아온 끝에 사형수가 된 아들과 그런 아들을 살리기 위해 생애 처음 글을 배우는 까막눈 엄마의 이야기를 담은 감동실화. 스스로도 놓아버린 벼랑 끝 막장인생에서 자신을 향한 어머니의 애끓는 사랑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품게 된 실제 사형수의 가슴 뭉클한 사연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크게 될 놈'은 그 부름만으로도 가슴 먹먹해지는 존재인 엄마(김해숙 분)와 회한 가득한 아들(손호준 분)의 진실된 이야기를 그리며 따스한 감동을 예고한다.


연기 경력 46년차 믿고 보는 국민배우 김해숙과 탄탄한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겸비한 손호준이 각각 영화 속 어머니와 아들을 연기한다. 실화의 감동을 증폭시킬 현실적인 어머니와 아들로 분하는 두 명품배우의 만남만으로도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4월 개봉을 확정하며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탁 트인 하늘과 바다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섬마을 풍광을 배경으로 엄마와 아들로 열연을 펼칠 김해숙과 손호준의 다정한 모습을 담고 있다.


따스한 미소를 머금은 두 사람의 모습 위로 모성애를 담은 "나는 한번도 너를 원망하거나 미워한 적 없다. 왜냐하면 나는 니 엄닌께…"라는 카피가 눈길을 끈다. 카피로 승화된 어머니의 진심 어린 편지 속 글귀는 가슴 뭉클한 울림과 함께 영화 속에서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크게 될 놈'은 4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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