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이 말하는 조니 뎁·짐 캐리·하정우의 공통점 [★숏터뷰]

발행:
김미화 기자
박찬욱 감독 / 사진=(주)왓챠
박찬욱 감독 / 사진=(주)왓챠


박찬욱(56) 감독이 "배우들은 국적을 초월해서 비슷한 면이 있다"라고 말했다.


박찬욱 감독은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왓챠플레이 미니시리즈 '리틀 드러머걸 : 감독판' 인터뷰를 진행했다.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은 1979년 이스라엘 정보국의 비밀 작전에 연루되어 스파이가 된 배우 찰리(플로렌스 퓨)와 그녀를 둘러싼 비밀 요원들의 숨 막히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 스릴러다.


박찬욱 감독은 한국 배우와 외국배우에게 주는 디렉션의 차이가 있느냐는 질문에 "통역을 하는 것이 다른데, 1분 정도 하다보면 통역의 존재도 잊어버린다. 결정적인 차이는 아닌 것 같다"라며 "배우들은 국적을 초월해서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찬욱 감독은 "그림 그리는 배우가 조니 뎁, 짐 캐리, 안소니 홉킨스 이런 사람들이 있는데 다 비슷하다. 심지어 하정우도 그림을 그리는데 비슷하다"라며 "뭔가 색이 강렬하고, 선이 거친 맛이 있다. 이들은 항상 사람의 얼굴을 많이 그리고 공통점이 많다. 배우들은 국적을 초월해서 비슷한 면이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박찬욱 감독은 "저도 여러 작품을 같이 한 배우들이 있고 새로운 배우들과 함께 할 때가 있다"라며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데는 언제나 두려움 있다. 처음 만남에는 서로 경계하기 때문에 미리 알아보고 만나려고 한다. 그렇게 조금씩 경계를 허물고 함께 작업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은 3월 29일 전 세계 최초로 왓챠플레이를 통해 6편 전편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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