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유럽 스페셜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학교 친구들과 함께 떠난 유럽 여행에서 새로운 빌런들과 정체불명의 인물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 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공개된 포스터는 홈 타운인 뉴욕을 벗어나 영화 속 배경이 되는 아름다운 유럽 주요 도시의 랜드마크에 나타난 스파이더맨의 역동적인 모습이 담겼다.
독일 베를린의 상징인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 등장한 스파이더맨은 달려가는 말 조각상과 함께 당장이라도 박차고 나갈 듯한 모습을 통해 비장감과 거대한 문의 웅장함까지 전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영국 런던의 랜드마크인 웨스트민스터 궁전의 시계탑 빅벤을 뒤로한 채 아찔한 높이의 대관람차 런던아이 꼭대기에 앉아있는 스파이더맨은 아래를 응시하고 있다. 뛰어내릴 듯한 모습으로 날렵함과 긴장감을 더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지막으로 이탈리아 베니스 두칼레 궁전이 보이는 리알토 다리 앞에 거꾸로 매달린 채 관광책자를 보는 스파이더맨은 특유의 유쾌함을 한껏 드러내며 보는 이의 폭소를 유발한다. 이처럼 유럽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유럽 스페셜 포스터 3종은 집을 떠나 각 도시 랜드마크 앞에 등장한 스파이더맨의 이색적인 모습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오는 7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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