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선이 영화 '진범'에서 호흡을 맞춘 송새벽에 대해 찰떡 궁합이라고 했다.
1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진범'(감독 고정욱)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송새벽, 유선 그리고 고정욱 감독이 참석했다.
'진범'은 피해자의 남편 영훈(송새벽 분)과 용의자의 아내 다연(유선 분)이 마지막 공판을 앞두고 서로를 향한 의심을 숨긴 채 함께 그날 밤의 진실을 찾기 위한 공조를 그린 추적 스릴러다.
이날 유선은 "진실만을 말한다. (송새벽과) 호흡이 좋았다. 실제로도 워낙 인간미가 넘치는 배우다. 연기할 때도 호흡이 중요하다. 내 컷이 아니라도 인물에 집중해서 감정을 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송새벽은) 매 순간 최선을 다해서 그 인물로서 제 컷을 촬영할 때든 아니든 언제든 호흡이 좋았다. 믿고 같이 감정을 주고 받는 느낌이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진범'은 오는 7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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