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홍보차 내한 한 배우 톰 홀랜드가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꿈과 희망을 선물했다.
톰 홀랜드는 지난 1일 포시즌스호텔에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행사가 끝난 뒤 그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을 방문했다.
톰 홀랜드는 공식 내한 일정이 끝난 뒤 병원에 입원한 환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스파이더맨 수트를 입고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을 방문했다. 그는 환아들과 함께 사진 촬영 및 선물을 나눴다.
이와 관련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영화 홍보 일정과 별개로 진행된 비공개 행사였다. 병원 측과는 사전에 협의한 사항이다. 처음부터 별도의 보도자료를 내거나 알릴 계획은 없었다. 단지 병원에 계셨던 분들에 의해 빠르게 알려지게 됐다"고 밝혔다.
톰 홀랜드의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방문은 환아들의 부모 SNS 등을 통해 알려지게 됐다. 환아들의 부모는 SNS 등을 통해 톰 홀랜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응원해줘서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병원 방문은 톰 홀랜드가 직접 제안한 것이라는 후문.
톰 홀랜드는 평소에도 미국, 영국 등에서 자주 환우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그의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방문은 내한 공식 일정을 다 끝내고 비공식 일정으로 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웰컴 스파이더맨 팬페스트 행사가 끝난 뒤 제이크 질렌할과 함께 경복궁을 찾기도 했다. 관계자는 "경복궁 방문 행사 역시 진행 순서가 있던 것은 아니었다. 팬페스트가 끝난 뒤 간단하게 둘러봤다"고 전했다.
한편 톰 홀랜드가 출연하는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 분)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변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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